‘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과 ‘낚시의 신’ 이덕화의 만남이 성사됐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8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동국대학교의 2차전이 펼쳐진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동국대와 1차전에서 패하며 승률이 다시 6할대로 떨어졌다. 2차전마저 패한다면 팀 내 방출자 발생이 불가피하다. 모두 함께 2023 시즌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이덕화는 ‘도시어부’로 인연을 맺은 장시원 PD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시즌 개막전 시타자로 나선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 최강 몬스터즈가 아닌 동국대 유니폼을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낸다.
이덕화의 남다른 동국대 사랑은 이미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등번호 ‘70’이 적힌 동국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다. 그 이유는, 이덕화가 동국대 70학번이기 때문이다. 그는 동국대와 최강 몬스터즈를 응원할 때 서로 다른 온도 차를 보였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조보아가 최강 몬스터즈를 응원하기 위해 시구자로 나선다. 조보아가 등장하자 선수들의 집중력과 시력이 급상승했다는 전언이다. 그가 완벽한 시구에 성공해 최강 몬스터즈의 승리 요정이 될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시타시구 이벤트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최강 몬스터즈의 방출 결정전은 오는 18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최강야구’ 58회에서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