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귀요미 어린 시절 공개 “이랬던 얼굴이 세계 추남 2위로”(살림남2)[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09.17 08: 29

이천수가 귀여웠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천수의 보양 효도 투어가 그려졌다.
이천수는 어머니와 고모를 모시고 효도 투어를 시작했다. 이천수의 어머니와 고모는 50년의 인연을 자랑했고 이천수의 어머니는 고모의 학창 시절 뒷바라지까지 해줄 정도로 업어키웠다고 말했다.

홍천을 찾은 세 사람. 이천수는 어머니와 고모를 위해 인삼캐기 체험을 준비했다. 본격적으로 인삼을 캐기 시작했고 이천수의 어머니는 남다른 손놀림으로 빠르게 인삼을 수확했다. 이천수가 한참 인삼을 캘 때 어머니와 고모는 자리를 피해 휴식을 취했다. 
결국 이천수는 어머니와 고모를 찾아 나섰다. 이천수는 어머니에게 고모가 귀하게 자랐는지 물었고, 어머니는 고모가 고등학교 때 친구들을 잘못 만나 집을 나가서 안 들어왔다고 폭로했다. 
또 이천수는 아버지가 고모의 탯줄을 자른 사연을 언급했고 이천수의 어머니는 탯줄을 너무 가까이 잘라 고모의 목숨이 위험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세 사람은 삼계탕을 먹으러 나섰다. 이천수는 고모에게 아들 태강이와 자신이 닮았는지 물어봤고 고모는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천수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었고 고모는 “그랬던 얼굴이 왜 이렇게 됐냐. 추남 세계 3위가 됐냐”라고 황당해 했다. 이천수는 “2위다. 정확히 해야 한다”라고 정정했다.
이천수의 어머니와 고모는 이천수가 3~5살 때 가장 예뻤다고 말했고 이천수는 “5살까지만 예뻤냐. 그 후에는”이라고 물었다. 이천수의 어머니는 “운동하면서 새카매진 것이다”라며 이천수를 감쌌다.
그런가 하면 이천수의 어머니는 딸만 가득한 집안에서 아들을 둘이나 낳아 눈치를 봤다고 말했다. 딸만 둘을 낳은 큰고모는 찾아오지도 않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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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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