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터질 듯 아직 안 터졌다' 토트넘, 셰필드 상대로 공격 퍼부었지만 0-0[전반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9.16 23: 50

공격의 주도권을 토트넘이 쥐었지만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0으로 비긴 채 마쳤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2선에 마노르 솔로몬,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3선엔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위치했다. 수비 라인은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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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셰필드는 3-5-2 전형으로 나섰다. 카메론 아처, 올리 맥버니가 공격을 이끌었고, 루크 토마스, 구스타보 하메르, 제임스 맥아티, 비니시우스 소우자, 제이든 보글이 그 뒤를 받쳤다. 수비 라인은 잭 로빈슨, 아넬 아흐메드호지치, 크리스 바샴이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웨스 포더링엄의 것이었다.
손흥민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12분 후방에서 날카롭게 들어오는 공을 본 손흥민은 아크 부근에서 부드럽게 볼 터치하려 했으나 마음처럼 공을 발밑으로 가두지 못했다. 공을 흘려보냈다.
전반 16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노렸다. 사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댔다. 그러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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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환상적인 골’이 나올 뻔했다. 전반 19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소유한 비수마는 수비 3명을 개인기로 요리한 뒤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가랑이 사이 슈팅’으로 골을 노렸다. 그러나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도 나섰다. 전반 20분 셰필드 박스 왼쪽 모서리 바로 밖에서 오른발로 마음 놓고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슈퍼세이브가 나왔다.
셰필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2분 롱패스 한방으로 토트넘 최후방 라인을 뚫었다. 맥아티가 박스 가운데 바로 안에서 반박자 빠른 슈팅을 날렸다.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모두를 놀라게 하는 반사신경을 선보였다. 발끝으로 공을 쳐냈다.
전반 33분 토트넘이 또 셰필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매디슨이 상대 선수 3명을 터치 3번으로 교란시킨 뒤 박스 정면에서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셰필드의 코너킥 찬스도 무위에 그쳤다.
전반전은 그대로 0-0으로 끝났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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