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가 첫 비행 조종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열흘간의 하늘길 여행을 무사히 끝마쳤다.
정일우는 지난 16일 막을 내린 MBN 예능프로그램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이하 ‘떴다! 캡틴 킴’)을 통해 ‘하늘길 크루’의 막내로서 김병만, 박성광, 박은석, 서동주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에너지 넘치는 예능감을 드러내 이목을 모았다.
이에 정일우의 ‘떴다! 캡틴 킴’ 속 활약상을 짚어봤다.
# 온 몸으로 즐긴다! ‘거침없는’ 여행자
통가리로강을 배경으로 플라잉 낚시에 도전한 정일우는 예상 외로 쎈 물살과 깊은 수심에 살짝 겁이 났다고 밝혔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꼭 송어를 잡을거라고 각오를 전하며 강으로 들어가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여행 중에 만난 마오리족에게는 이대로 헤어지긴 아쉽다며 대결을 신청해 눈싸움, 닭싸움, 줄다리기까지 다양한 장면을 만들어내 즐거움을 전했으며, 로토이티호 유황온천에 방문하게 됐을때는 하늘길 크루들이 구경하는 사이 1등으로 씻고 와서 제일 먼저 온천에 입수해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버킷리스트였다고 밝히며 참여한 곡예비행과 프로그램을 위해 땄다는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으로 정일우는 하늘부터 물 속의 풍경까지 담아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정일우가 직접 비행기 조종에 도전했던 마지막 여정에서는 안정적으로 첫 비행 조종에 성공하면서 기쁜 모습을 담아내 보는 이들까지 행복해지게 만들었다.
# 스윗+다정함으로 중무장! 따뜻한 마음씨
정일우는 매 회차 하늘길 크루와 제작진들, 비행 교관들을 성심성의껏 챙기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내 감동을 전했다.
첫 방송부터 정일우는 “밥을 함께 먹으면 돈독해지지 않냐”라며 “앞으로 밥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말해 솔선수범하여 챙기는 자상한 모습을 드러냈으며, 비행을 책임지고 있는 김병만에게는 “형이 자랑스러워요” 등 매 비행마다 잊지 않고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해 따뜻함을 전했다.
‘뱅파티’ 속 파일럿 아이작의 결혼 스토리에는 “너무 로맨틱하다”며 적극적으로 리액션을 펼쳐 이야기를 이끌어냈으며, 활화산을 보면서는 “자연이 눈으로 보면 아름답지만, 사람들에게 공포를 줬던 섬이기 때문에 마냥 즐길 수만은 없는 것 같다”며 화산 폭발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일을 잊지 않고 기억해 정일우의 속 깊은 마음을 느끼게 했다.
또한 정일우는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애써준 현지 비행 교관들에게는 메인요리를 다섯개나 만들어내며 정성껏 대접했으며, 촬영으로 인해 저녁을 챙기지 못한 제작진들에게는 대용량 요리로 야식을 챙기는 등 힘든 기색 없이 스탭들을 챙기며 배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 어디서든 요리 뚝딱! ‘뱅셰프’로 입증한 금손
첫 날 ‘아보카도 샌드위치’로 요리의 시작을 알린 정일우는 방송이 거듭될수록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온 김치와 갈치 속젓으로 완성한 ‘김치찌개’와 ‘볶음밥’은 한식이 필요한 시점에 등장해 하늘길 크루들에게 힐링을 전했으며, 비행기 날개를 지붕삼아 비행기 캠핑 일명 ‘뱅박’을 즐길때는 홈메이드 된장과 고추장으로 얼큰한 ‘송어 수제비 매운탕’까지 만들어 더욱 풍성한 시간을 만들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정일우는 ‘소고기 뭇국’을 요리해 하늘길 크루들에게 든든한 아침을 선물했으며, 자유시간에는 맛있는 저녁을 위해 직접 뉴질랜드 동네 마트를 찾아 재료를 구매해 ‘양지 쌀국수’와 ‘양지 무침’으로 특별한 별미와 새로운 레시피까지 알리는 등 ‘뱅셰프’로서의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비행 교관들을 위해 고심을 기울여 준비한 ’뱅펍’에서는 수제 쌈장을 곁들인 삼겹살부터 소떡소떡, 김치전, 프라이드 치킨까지 손수 만들어 한식의 매력을 전했으며, 이 외에도 정일우는 카하와이 회부터 초록입홍합 스튜, 레드모키 구이 등 특제 소스로 함께한 다양한 요리까지 만들어내 ‘요리 능력자’의 실력을 뽐냈다.
이처럼 남다른 예능감부터 적극적인 리액션, 놀라운 요리실력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색다른 면모를 드러내며 활약한 정일우가 앞으로 선보일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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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떴다! 캡틴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