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8번 정우영 7번 조영욱 10번' AG 3연패 도전 황선홍호, 등번호 공개 [공식발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황선홍호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이강인(22, PSG)은 18번, 10번은 조영욱(24, 김천)이 사용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선수단 22인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쿠웨이트, 태국, 바레인과 함께 E조에 속했다. 황선홍호는 오는 19일 쿠웨이트전을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을 차례로 상대한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1차전을 치른 뒤 21일 항저우 현지에 합류하는 이강인을 제외한 황선홍 감독과 선수들은 지난 16일 중국 진화에 도착해 훈련에 나서고 있다. 

뒤늦게 합류하는 이강인의 등번호는 18번이다. A대표팀에서도 종종 사용햐왔던 익숙한 번호다. 

KAA 헨트에서 활약하며 A대표팀에 다녀온 홍현석은 6번,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함께하는 주장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는 각각 8, 4, 19번을 사용한다. 엄원상과 송민규는 소속팀 울산, 전북에서 사용하던 11번, 17번의 주인이 됐다.

한국의 골문을 지킬 수문장 이광연은 1번, 민성준, 김정훈은 각각 12번과 21번을 사용하게 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등번호

GK : 이광연(1번), 김정훈(21번), 민성준(12번)

DF : 설영우(19번), 박규현(22번), 이한범(14번), 이재익(5번), 박진섭(4번), 황재원(2번), 최준(3번), 김태현(16번)

MF : 백승호(8번), 정호연(15번), 홍현석(6번), 송민규(17번), 정우영(7번), 고영준(13번), 이강인(18번), 엄원상(11번), 조영욱(10번)

FW : 박재용(9번), 안재준(2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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