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동료’ 율리안 드락슬러, PSG 떠나 카타르 알 아흘리 전격 이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9.19 06: 55

‘카타르 오일머니’가 이강인 동료까지 유혹에 성공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19일 “율리안 드락슬러(30)가 PSG를 떠나 카타르 클럽 알 아흘리와 2025년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2억 원) 미만으로 알려졌다. 드락슬러는 이미 알 아흘리로 이적한 전 동료 마르코 베라티와 재회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독일 국가대표출신 드락슬러는 지난 2017년 볼프스부르크에서 PSG로 이적했다. 그는 198경기서 26골을 넣으며 PSG 핵심전력으로 활약하며 리그앙 4회 우승을 경험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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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PSG 주전경쟁에서 밀려난 드락슬러는 지난 시즌 벤피카에 임대돼 뛰었다. 올 시즌 드락슬러는 PSG에 복귀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력구상에서 제외됐다. 이강인 등 라이벌들이 영입돼 설자리가 좁아진 드락슬러는 결국 카타르 이적을 결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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