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배우 탁재훈이 ‘가문의 영광6’에 대해 “촬영을 빨리 마쳤지만 준비 과정은 길었다”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19일 서울 이촌동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새 한국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문의 영광6’)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11년 전의 코미디와 유머의 패턴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 시대에 맞춰서 조금이라도 더 큰 웃음을 드리고 싶었다. 촬영 전 배우들과 미팅을 많이 했고 리허설도 많이 거쳤다”라고 이 같이 밝혔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정용기,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배급 NEW)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 분)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전편 ‘가문의 영광5- 가문의 귀환’(감독 정용기)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 컴백했다.
탁재훈은 이번에도 가문의 오른팔 장석재 역을 맡았다. 그는 그동안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2005)부터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2011)까지 출연해왔다.
이날 그는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과의 회의에서 나온 것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애드리브를 만들어봤다”며 “완성본에 나오지 못한 애드리브가 많다. 작가님의 대본, 전체 흐름을 깨지 않은 선에서는 저희가 많은 애드리브를 했다. 시간 관계상 편집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가문의 영광6’는 9월 21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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