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치들 정보 뿐만 아니라 우리의 플레이 더 중요".
킷치FC(홍콩)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킷치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K리그 1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선수 대표로 참석한 제이컵 젠트셔는 “전북과 경기는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나 전북의 전력을 평가하기 보다는 우리의 경기가 더 중요하다. 첫 경기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다. 새로운면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젠트셔는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다. 또 한 경기만 펼쳤다는 것을 미리 말씀 드리고 싶다. 킷치는 홍콩 최고의 팀이다. 선수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면서 “오스트리아와 아시아 축구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우리팀은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진, 윤동헌 등 2명의 한국인 코치가 어떤 조언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 코치들께서 여러가지 정보를 주셨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플레이가 더 중요하다. 전북의 경기 영상을 보며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