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억원 수입" '50대' 심현섭, 30대와 즉석 소개팅 성사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9.19 21: 19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코미디언 심현섭이 출연, 과거 화려했던 시절을 전한 가운데 즉석 소개팅이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심현섭이 출연했다.
이날 심현섭이 방문했다. 최대 개인기와 유행어를 보유했던 심현섭. 수많은 텔레비전과 라디오 광고를 접수했던 심현섭. 코미디 대부답게 활발한 활동을 했던 그였다.

심현섭은 “오늘 다른 게스트와 다르게 많이 웃겨드리겠다”며 인사, 정형돈은 “심현섭만 모르는 괴소문이 있다”며 “전성기 시절 하루에 3억을 벌었다던데?”라고 물었다. 심현섭은 정확히 “하루에 3억 2천 8백만원 번 적 이 있다”며“대략 23~24년 전”이라며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시절이라고 했다.
심현섭은 “하루에 16~17개를 소화한다 아침 6시에 나가서 새벽 4시까지 일했다”며“밤바야만 하는데 천5백에서 2천만원 준다고 해, 결혼식 사회만 800번 이상, 하루에만 결혼식 사회 4번을 한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본격 고민을 물었다. 가장 큰 고민이 결혼이라는 심현섭은 “환갑 때 혼자살면 어떡하지? 싶다’며 현재 53세라고 했다.심현섭은 “결혼과 점점 멀어진다, 30대 때 소개팅은 솔직히 사진부터 보여달라고 했다”며전성기시절 대본보다 소개팅 사진이 더 많이 제안이 들어왔다며 “소개팅을 잊어버린 적도 있다 너무 많이 들어와, 7일 중 5일 잡혔을 정도, 좋은 분 다 놓쳤다”며 후회했다.
심현섭은 “20년 전엔 소개팅도 마다했는데 이제 환갑이 되니 결혼하고 싶다”며 고민,오은영은 “미혼힌 50대는 노총각, 노처녀가 아닌 황혼솔로라고 한다”며 “50대에 10명 중 1명이 황혼솔로다, 심각하게 생각할 사안 50대에 미혼이면 평생 미혼일 가능성도 꽤 높다”고 했다.
이때, 박나래는 “진짜 소개팅 상대를 준비했다”고 했고 심현섭은 “설렌다”며 긴장반, 설렘반으로 소개팅 장소로 입장했다.귀여운 외모의 여성이었다. 나이는 89년생이라는 여성. 심현섭은 “난 89학번”이라며 개그를 남발했다.그러면서 대화도중 심현섭은 “예전보다 벌이가 똑같지 않아,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다”며 이내 “시집살이가 없어, 부모님이 안 계신다”며 자신을 어필(?)했다.
이를 관찰하던 오은영은 “생각보다 긴장한 모습이 보여, 줄곧 어색함이 보였다”고 했다.오은영은 심현섭에 대해 “연습형인 외향적 E, 원래는 내향적인 I인 것 같아 어색하지 않은 척을 한다”며 긴장을 숨기기 위한 개그를 남발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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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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