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골 함성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 '쾅' 황선홍호, 백승호-정우영 연달아 득점 추가하며 쿠웨이트에 4-0 리드 [전반 진행 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9.19 21: 17

황선홍호가 4-0으로 앞서 나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진화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반전 종료를 앞둔 45분 한국은 4-0 스코어를 만들었다. 전반 44분 백승호가 3-0 스코어를 만든 직후 다시 들어간 골이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영욱-고영준이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정우영-정호연-백승호-엄원상이 중원을 맡았다. 박규현-박진섭-이한범-황재원이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골키퍼 이광연이 지켰다.

19일 오후 중국 진화 스타디움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아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 대한민국의 예선 첫 경기가 열렸다.전반 한국 백승호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2023.09.19 / dreamer@osen.co.kr

경기 시작과 동시에 한국은 빠르게 득점을 노렸다. 한국의 킥오프로 시작된 직후 공격적인 패스로 상대를 공략했다. 
19일 오후 중국 진화 스타디움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아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 대한민국의 예선 첫 경기가 열렸다.전반 한국 정우영이 선취골을 작렬시키고 있다. 2023.09.19 / dreamer@osen.co.kr
한국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정우영이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왼쪽으로 파고들었다. 그는 수비에 맞고 높이 튀어오른 공을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의 선제골로 빠르게 기세를 가져온 한국은 이내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조영욱이다. 전반 19분 엄원상이 수비 뒷공간으로 빠져나간 뒤 슈팅했지만, 공은 골키퍼에 굴절되며 골대를 때렸다. 하지만 조영욱이 튀어나온 공을 침착하게 차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이 종료되기 전인 44분 한국이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백승호가 기어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정우영이 왼쪽 측면 좋은 자리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백승호는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가까운 골문 구석을 꿰뚫으며 3-0을 만들었다. 
19일 오후 중국 진화 스타디움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아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 대한민국의 예선 첫 경기가 열렸다.전반 한국 정우영이 팀 네번째 골을 작렬시키고 있다. 2023.09.19 / dreamer@osen.co.kr
관중들의 함성이 끝나기도 전에 한국은 4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정우영은 전반 45분 박스 왼쪽으로 침투하며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고,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전바전이 끝나기도 전 4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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