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딸' 희율, 제이쓴 놀라게 한 육아 고수('슈돌')[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9.20 01: 05

'슈퍼맨이 돌아왔다' 문희준 딸 희율이 남다른 육아 고수의 풍모를 선보였다.
19일 방영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훌쩍 큰 잼잼(본명 문희율)이의 남다른 육아 고수로서의 모습, 배우 최필립과 그의 아이들이 특별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이쓴은 똥별이와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섰다. 얌전한 똥별이는 아빠 품에 안겨서 화보 촬영을 훌륭하게 마쳤다. 이어 나타난 화보 촬영의 주인공은 소율과 그의 딸 문희율이었다. 희율은 4년 전 '슈돌'에서 잼잼이로 사랑을 받았던 문희준과 소율의 첫째 딸이었다.

엄마와 비슷한 머리 스타일을 한 소율은 아기 때의 얼굴이 고스란히 살아 있으나 한결 또렷한 어린이다운 모습이 선연했다. 또한 제작진이 "잼잼아, 여기 나왔던 거 기억해요?"라고 묻자 희율은 “저는 그림 그린 것도 기억 나고요, 하오랑 초콜릿 먹은 것도 기억 나고요, 닦아주다가 이렇게 된 것도 기억 나요”라며 논리정연하게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희율은 똥별이 자신의 동생과 비슷한 나이여서 너무나 귀여워 했다. 멀뚱멀뚱 희율을 보는 똥벼을 향해 희율은 "우쭈쭈! 누나한테 와!"라며 마치 어른들이 하는 것처럼 아기를 달래고자 했다. 그래도 희율도 아기여서, 똥별을 귀찮게 구는 등 함께 놀자고 활달하게 말해 똥별은 다소 놀랐다. 왜냐하면 제이쓴의 집은 홍현희도 집안에서는 조용한 편이기 때문.
훌쩍 자란 희율은 여전히 간식꾸러미를 스태프에게 챙겨주었고, 다정한 인사를 예의바르게 할 줄 아는 아이였다. 또한 똥별이를 보러 올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간식을 준비하기도 했다.
제이쓴은 “희율아, 너 너무 잘 자랐다. 내가 다 고맙다”라면서 감격했다.
무엇보다 희율은 제이쓴에게 육아 선생님이 되어주었다. 똥별이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희율은 “똥별이가 좋아하는 당근이랑 고기를 같이 넣어서 이유식을 만들어 주면 되잖아요. 그리고 다른 영양분 있는 것도 좀 넣어주면 되잖아요”라면서 야무지게 대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제이쓴은 "희율이가 나보다 더 육아를 잘한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최필립은 아들 도운, 딸 도윤과 함께 놀이동산을 찾았다.
도윤이는 도운이 항암치료 기간 동안 아빠랑 떨어진 대신 엄마랑 함께 늘 책을 읽어서 한글 영어 모두 마스터한, 독서가 취미인 똑똑한 어린이였고, 도운은 생후 4개월에 소아암 진단을 받은 도운이는 6개월의 항암 치료를 견디고 완치 판정을 받은 아기였다.
최필립은 남매를 위해 놀이동산을 찾기로 결심했고, 임채무의 초대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는 건강하게 뛰노는 도운을 보면서 “작년 이맘 때가 항암 3차를 받았던 때인데, 이렇게 놀고 움직일 걸 감히 상상하지 못했다. 우리에게 감히 이런 시간이 주어졌구나, 정말 감격스러웠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