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완전체 앰버서더 비하인드···산삼보다 귀한 카이 까꿍('유튜브')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9.20 01: 14

EXO 카이가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EXO 공식 채널에서는 ‘For you, Sahabat Scarlett! EXO Scarlett Behind’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브랜드의 브랜드 앰버서더가 된 엑소가 화보 촬영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장을 찾는 장면이다. 

각 멤버 4명씩 사진을 찍은 후 단체 사진을 찍은 이들은 소개 영상을 찍는다. 이 중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바로 샛노랗다 못해 민들레 씨앗 같은 금발 머리를 한 카이다.
오묘하게 톤 다운된 올 핑크 수트도 거뜬히 소화한 카이는 폼 클렌징을 들고 “우와, 여행 다닐 때도 들고 다닐 수 있대!”라며 능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자 카이 바로 옆에 있는 세훈은 도도한 흰 얼굴에 호기심을 띄우고 고개를 끄덕인다.
또한 멤버들은 ‘러브샷’ 활동 당시가 생각나도 무방한 각각의 컬러 수트를 입고 있다. 장난기 넘치는 92년생 동갑 라인들의 모습은 여전했으며, 특히 디오는 말끔하게 반쯤 드러낸 헤어스타일링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맏형들인 시우민과 수호는 새하얀 얼굴과 저마다의 뚜렷한 매력이 다분한 얼굴로 화장품을 들고만 있어도 신뢰가 가게 만든다. 
무엇보다 파스텔 톤의 수트를 입고 단체로 모여서 화장품 광고를 찍는 건 아마도 오래된 팬들이라면 향수를 느끼지 않을까? 예컨대 과자, 음료수, 치킨, 아이스크림, 면세점, 의류, 무엇보다 화장품 광고를 함께 찍던 시절의 엑소가 너무나 오랜만에 뭉쳐서 함께 광고를 찍고 있으니 말이다.
이어 개인 멘트를 따는 시간, 카이는 다년 간의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약한 저력을 여유롭게 뽐낸다. 사근사근하면서도 달콤한 목소리로 “꽃다발은 아니지만 꽃 향기가 나게 해 줄 거예요”라는 멘트는 카이 특유의 은은한 말솜씨를 느끼게 한다.
그러다 이내 화장품이 나오지 않아 시원털털하게 웃는 모습도 무척이나 귀엽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모여 있자 슬금슬금 다가오는 모습하며, 멤버인 세훈이 무어라 말을 하자 눈을 동그랗게 빠끔 드는 것이며 그리울 정도로 익숙하게 귀여운 모습이다.
이윽고 멤버들과의 단체 촬영을 하면서 보이는 사랑스러운 눈빛은 시선을 못 떼게 만든다.
팬들은 “이렇게라도 보니까 또 살 것 같고”, “인간적으로 진짜 미쳐버릴 거 같을 때마다 숨겨둔 떡밥이 나오는구나”, “매일 내놔라 난 매일 미쳐 가는 중”, “종인이가 말을 하는 건지 꽃이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저런 괴상한 분홍색 수트도 소화하는 퍼스널 컬러를 카이라고 해요” 등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이는 지난 5월 11일 입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그가 속한 엑소는 지난 7월 10일 정규 7집 ‘EXIST’를 3년 6개월 만에 발매해 온갖 차트에 석권됐다. 앞서 카이는 올해 3월 1년 3개월 만에 솔로 3집 미니 ‘ROVER’를 발매했으며 음악방송 2관왕을 비롯해 역시나 각종 차트에 석권했다. 또한 카이의 ‘ROVER’는 상반기를 넘어 하반기까지 여전히 챌린지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엑소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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