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남편, 이병헌 싱크로율 100% "부산의 부병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9.20 01: 50

‘짠당포’에서 안선영이 이병헌을 똑 닮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짠당포’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선영에 대해 4층짜리 건물을 올린 근황을 전하며  MC들은 같은 업종에 있는 염경환에게 “안선영의 창업이 가능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염경환은 “잘되면 가능하다”며 “난 안선영 이후 시작했다 남자로는  거의 시작,나는 사옥보다 그냥 이게 좋다”며안선영이 정말 대단하다고 했다. 염경환은 “회사 운영 직접 뛰어드는 순간 너무 힘들어져 난 감당이 안 된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 안선영은 3살 연하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포장마차에서 개불에 소주 마시다가 남편을 만났다고.안선영은 “그때 나쁜 남자들에게 지쳐있을 때 우연히 고향에. 갔는데 너무 순수했던 남편”이라며“아는 동생이 부산의 이병헌이라는 부병현이 있어그때 정두홍 감독 느낌이었다,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전화번호를 안 줬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안선영은 “다음날 내 연락처를 물어 카톡 아이디 알려주려니 011을 15년 째 쓰고 있다더라 그런 투박한 매력을 느꼈다”며“내가 기침만 해도 부산에서 서울로 감기약을 사왔다 택시 안 잡힐 때 그 자리에서 3시간 있으라고 해, 부산에서 서울까지와서 날 데려다 줬다”며 상남자 스타일의 남편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했다.
이후 결혼에 골인한 안선영은 “어느 날은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그때 장윤정, 지드래곤, 송중기 살던 고가의 아파트들이 보여 나도 모르게 난 언제쯤 저런데 살아보냐고 했다”며 “우리 아들도 그러더니 아빠가 손으로 들을 수 있는건 아빠, 손으로 들을 수 없는건 엄마가 사줄 수 있다고 하더라”며 에피소드로 폭소를 안겼다.
한편, JTBC 예능 ‘짠당포’는 짠 내 나던 시절, 소중한 물건을 전당포에 맡긴 스타들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짠 내 담보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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