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벤치 대기-음바페 출격' PSG, 터질 듯 침묵! 도르트문트와 0-0[전반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9.20 04: 50

이강인(22)이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이 전반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PSG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도르트문트와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죽음의 조’에 편성된 PSG는 도르트문트, AC밀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6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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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으로 나선 PSG는 킬리안 음바페, 랑달 콜로무아니, 우스만 뎀벨레, 워런 자이르 에메리, 마누엘 우가르테, 비티냐,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루카스 에르난데스, 잔루이지 돈나룸마(골키퍼)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이강인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달 20일 열린 툴루즈와 리그앙 2리운드 이후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한 달간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최근 팀 훈련에 참가했다. 
도르트문트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도넬 말렌, 카림 아데예미, 줄리안 라이어슨, 마르셀 자비처, 엠레 칸, 줄리안 브란트, 마리우스 울프, 니코 슐로터벡, 마츠 후멜스, 니클라스 술레, 그레고르 코벨(골키퍼)을 먼저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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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먼저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8분 비티냐가 박스 오른쪽 모서리 근처 안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2분 도르트문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칸이 아크 정면에서 마음 놓고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정확도가 2% 부족했다. 
PSG가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32분 음바페가 왼쪽 측면에서 답답함을 날리는 중거리포를 선보였다. 야속하게도 공은 골대 밖으로 흘렀다.
1분 뒤 도르트문트도 PSG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아데예미가 왼쪽 측면을 개인기로 홀로 뚫은 뒤 문전으로 공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눈치 빠른 골키퍼 돈나룸마가 먼저 나와 공을 쳐냈다.
PSG가 계속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8분 뎀벨레가 박스 안 왼쪽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 쇄도, 마침 뒤에서 들어오는 공을 낚아채 곧바로 슈팅을 날렸다. 골과 연은 없었다.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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