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쉬고 또 경기' 황선홍호...10명은 회복훈련, 11명은 휴식 [오!쎈 진화]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9.20 13: 19

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하루 앞둔 황선홍호는 회복과 휴식에 집중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쿠웨이트를 9-0으로 대파한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중국 진화의 진화 스포츠 스쿨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에 나섰다. 
앞서 한국은 19일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 맞붙어 9-0 대승을 거둔 황선홍호는 20일 회복훈련을 진행했다. 21일 곧바로 E조 2차전 태국과 경기가 있기 때문에 회복에 집중할 황선홍호다.

이날 진화 스포츠 스쿨 트레이닝 센터에는 10명의 선수만 모습을 보였다. 김태현, 이재익, 최준, 설영우, 홍현석, 박재용, 안재준, 민성준, 김정훈, 송민규 등 1차전 출전하지 않았거나 출전 시간이 짧았던 선수들로 구성됐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나머지 11명의 선수들은 숙소에서 스트레칭을 진행하는 등 휴식에 집중하고 있다.
33°C의 높은 기온과 뜨거운 햇빛 아래 모인 선수들은 함께 스트레칭을 진행한 뒤 가볍게 뛰며 몸 상태를 체크했다.
덥고 습한 진화의 날씨에 수분 보충은 필수다. 15분 동안 가벼운 운동을 마친 선수들은 물도 충분히 마시며 컨디션 유지를 위해 힘썼다.
한편 이날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한 최준과 이재익은 "축구는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 태국전에 출전한다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승리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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