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직접 밝힌 ♥현빈 성품 "너무 착한 완벽주의자" [Oh!쎈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9.21 06: 51

"제가 좀 더 아깝다고 하진 않았나요?". 배우 손예진이 골프 콘텐츠에서 남편 현빈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임진한클라스'에는 손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예진은 2년 전 프로골퍼 임진한과의 친분으로 '임진한클라스'에 처음 출연했다. 2년 만에 재출연한 그는 오랜만에 필 위 근황을 공개했다. 그 사이 손예진은 건강하게 아들을 낳고 엄마가 된 바. 이에 손예진은 "결혼하고, 아기 낳느라 골프를 많이 못 쳤다"라며 아쉬워 했다.

반면 손예진은 남편 현빈의 골프 실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진한이 현빈에 대해 "골프 너무 잘 치지 않나"라고 운을 떼자, 손예진은 "너무 잘 친다. 제가 선생님 거 출연하기로 하고 신랑한데 가르쳐 달라고 계속 데리고 다녔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잘 가르쳐 주기도 하고, 연습을 같이 하면 '이런 게 문제다'라고 많이 알려준다"라고 밝혔다. 
필드를 이동하며 임진한은 손예진과 현빈의 과거 결혼식 당시 반응에 대해 알리기도 했다. 그는 "남자 분들이 '현빈 씨 좋겠다, 손예진 시 같은 사람이랑 결혼했다'고 하더라. 반대로 여자 분들은 '손예진 씨 좋겠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제가 더 아깝다고 하는 분들은 없었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손예진은 현빈의 성품에 대해 임진한이 극찬을 하자 "착하다"라고 인정한 뒤 "제가 항상 신랑한테 선생님 채널 나가라고 하는데 완벽주의자라 더 잘 치고 나가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다만 임진한이 "더 열심히 해서 대결 구도로 나오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손예진은 "영원히 못할 것 같다"라며 웃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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