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오늘(21일) 라디오 생방 당일 급 자리 비웠다 “美비자 인터뷰 때문에”(‘굿모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9.21 07: 20

가수 테이가 라디오 생방송 당일 급하게 자리를 비웠다. 
21일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 DJ 테이가 아닌 MBC 김민호 아나운서가 생방송을 진행했다. 
오프닝이 끝난 후 김민호는 “테이가 갑작스럽게 일정이 생기는 바람에 내가 대신 이 자리에 앉게 됐다. 어떤 사정인지 나도 듣지 못했다. 직접 어떤 사정인지 전해준다고 한다”고 전했다. 

가수 테이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예림당아트홀에서 열린 ‘테이의 브레이크타임’ 공개방송을 앞두고 OSEN과 인터뷰를 가졌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테이.지난 7월 첫 방송된 ‘테이의 브레이크타임’은 전국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요식업 CEO이자 가수 테이가 DJ를 맡았다. 2022.12.21 / dreamer@osen.co.kr

테이는 전화연결에서 “민호 아나운서 때문에 든든하게 걱정없이 일정 다녀올 수 있게 됐다. 걱정할까봐 목소리를 들려드린 거다”고 했다. 
이어 “사실 내가 10월 쯤에 미국공연이 있는데 미국 비자인터뷰가 시간을 옮길 수가 없다. 아침에 잡혀있어서 어쩔 수 없이 급하게 다녀오게 됐다”며 “내일은 반드시 간다. 민호 씨가 잠깐만 들어서 잘한다. 비울 수가 없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김민호는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나운서 경력을 모두 쏟아부어서 하겠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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