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나서는 韓 선수단, 태극기 펄럭이며 입촌식 진행 [오!쎈 항저우]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9.21 13: 01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수촌 입촌식이 진행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개막이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1일 오전 11시 25분(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입촌식이 진행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6일 먼저 중국 땅을 밟은 가운데 최윤 선수단장이 이끄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20일 항저우에 도착했다.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2일 앞둔 21일 오전 대한민국 선수단이 중국 항저우 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가졌다.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윤 선수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입촌식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3.09.21 / dreamer@osen.co.kr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2일 앞둔 21일 오전 대한민국 선수단이 중국 항저우 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가졌다.체조 국가대표 선수단이 입촌식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3.09.21 / dreamer@osen.co.kr

이날 최윤 단장, 이상현 부단장, 장재근 선수촌장 등 선수와 임원으로 구성된 약 30여 명의 한국 선수단은 요르단, 예멘, 시리아 선수단과 함께 입촌식을 진행했다. 
중국 항저우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오는 23일 막을 올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은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체 45국가가 참여하며 43개 종목, 482개 세부 종목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한국은 39개 종목에 역대 최다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는 양궁, 복싱, 하키, 테니스 등 9개 종목에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2일 앞둔 21일 오전 대한민국 선수단이 중국 항저우 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가졌다.한국 선수단이 입촌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3.09.21 / dreamer@osen.co.kr
이날 오전 훈련 일정이 없었던 여자 기계체조, 스케이트보드, 탁구 등 선수 24명이 이 대회에 파견된 한국 선수단 1,140명을 대표해 입촌식에 나섰다.
입촌식에서는 북 공연과 사자춤 등이 진행됐고 동시에 유수 공연단도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들이 환대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한 선수단은 비가 오는 항저우 현지 날씨로 인해 우비를 착용한 채 행사에 임했다. 곧이어 애국가가 울려퍼졌고 선수단은 국기 게양대의 태극기를 바라보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이번 대회 목표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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