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 12주 부상을 입은 배우 고아성이 입원 후 근황을 전했다.
21일 고아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입원 14일째 힘들다"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병실 침대에 누워 바라보는 풍경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고아성은 8일 SNS을 통해 “전치 12주. 나 어떡해”라고 전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고아성은 병실 침대에 누워 수액을 맞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우려를 자아내기도.
해당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자, 소속사 측은 “고아성 씨가 개인 일정 중 천추골(엉치뼈) 골절을 당해 현재 입원 중이다. 추후 경과를 보고 입원 치료와 회복 기간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결국 고아성은 부상으로 인해 ‘춘화연애담’에서 주인공 화리 공주로 캐스팅됐지만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게 되면서 하차를 결정했다.
더불어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오는 10월 4일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에 개막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예정된 개막식 기자회견과 야외 무대인사 등이 참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져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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