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십오야' PD들이 '나는솔로' 16기 애청자임을 밝혔다.
21일 '채널 십오야'에는 에그이즈커밍 첫 신입PD 공개채용 홍보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잡무의 신' 심창민PD는 대표로부터 공개채용 홍보영상 제작을 지시받았다. 그는 자문을 구하기 위해 '채널 십오야' 팀의 안영은PD와 신건준PD를 찾아갔다.
하지만 현재 나영석PD는 10일간 해외촬영을 떠난 상황. 신건준PD는 "모든 설정이 영석선배님이랑 연관이 안돼있으면 힘이 없다"고 말했고, 심창민PD는 "9월 15일 밤에 오지 않냐"고 걱정했다. 신건준PD는 "20일 정도에 나가도 되지 않냐"고 말했지만, 영상 마감일은 18일이었다.
심창민PD는 "내일은 라이브 안하시냐"고 물었고, 신건준PD는 "이번주 쉰다"며 "타이밍 대박이다"라고 놀랐다. 그러던 중 안영은PD는 "'나는 솔로' 보셨어요? 진짜 재밌다"고 돌연 '나는솔로' 16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신건준PD는 "역대급이다"라고 말했고, 심창민PD는 "최고의 회차냐"고 물었다. 그러자 신건준PD는 "21세기 최고의 회차다"라고 16기를 극찬했다. 그렇게 회의는 "'나는 솔로'는 재밌다"는 결론만 남기고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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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십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