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 부는 사나이' 린가드, '술병 불다가' 벌금 9300만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9.22 15: 54

더 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린가드가 20만 파운드(3억 2800만 원) 상당의 람보르기니를 타고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그는 5만 7000파운드(9300만 원) 벌금을 부과 받았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재능 넘쳤던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골을 넣은 뒤 피리부는 세리머니로 유명한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 잠깐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주전급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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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임대를 떠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아래에서 날개를 폈다. 16경기에 출전해 9골-5도움을 기록하며 당시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맨유에서 자리가 없었다.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을 결정했지만 결국 기회를 잡지 못했고 새 팀을 알아보고 있었다. 
린가드 관계자는 그의 행동에 대해 "품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린가드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고, "이것이 얼마나 큰 부담인지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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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는 “내 실수를 인정하고 용납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린 제 실수의 결과를 완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인다. 내 커리어 내내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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