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X윤은혜 '당연하지'도 대본? 브라이언 "생각 안 날 때 쓰라고 써줘"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9.22 22: 28

가수 브라이언이 과거 예능 'X맨' 인기 코너 '당연하지'의 대본설을 밝혔다.
오늘(2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브라이언과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브라이언과 이지현은 이날 '컬투쇼'에서 청취자들에게 과거 함께 출연했던 SBS 인기 예능 'X맨'에 대해 언급했다. 그 중에서도 'X맨'의 인기 코너 '당연하지'에 대해서 브라이언은 "미안한 마음이 컸다. 디스를 하니까. 요즘은 디스를 하면 논란이 되지만 그때는 없어서 혼자 마음이 찔렸다"라고 털어놨다. 

이지현과 당시 '당연하지'를 재연하던 브라이언은 "너 쥬얼리 4등인 거 알지?"와 같은 강도 높은 디스 발언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당시 제작진이) 대본도 몇 개 써줬다. 생각나지 않으면 쓰라고"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당연하지'는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당연하지"라고 대답해 턴을 넘기는 게임으로, 'X맨'의 인기 코너였다. 특히 가수 김종국과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윤은혜, 배우 이민기가 '당연하지' 게임 당시 만든 명장면으로 회자됐다. 
이는 당시 'X맨' MC를 맡았던 방송인 유재석이 또 따른 SBS 예능 '런닝맨'에서 최근까지 명장면으로 언급할 정도였다. 이에 힘입어 김종국, 윤은혜의 열애설까지 불거지기도 했던 터. 최근에도 이민기가 웹 콘텐츠 '문명특급'에 출연해 당시 촬영 분위기에 대해 낯설었던 심경을 고백하며 "돌아가는 차에서 몇 번 울기도 했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여기에 브라이언과 이지현의 뒤늦게 밝힌 대본 가능성이 이목을 끌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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