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울버햄튼, 황희찬은 연속골로 팀 위기 탈출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9.23 18: 18

울버햄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루턴타운과 2023-2024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리그 16위(1승4패·승점3)인 울버햄프턴이 잔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원정 경기이지만 루턴 타운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지난 시즌 2부리그인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한 루턴 타운은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뚫으면서 31년 만에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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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적인 승격이지만 예상대로 세계 최고의 프로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는 녹록지 않았다. 개막 후 루턴 타운은 리그 4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프리미어리그 20팀 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승점을 얻지 못해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러 있다.
울버햄튼은 시즌 초반 1승 4패 승점 3점으로 16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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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지난 2022-2023 시즌 리그 3골에 그쳤다. 하지만 황희찬은 올 시즌 더 힘을 내고 있다. 
지난 브라이튼과 2라운드서 첫 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 경기(4라운드)와 리버풀전(5라운드)에서 각각 1골씩을 넣었다.
따라서 지난 16일 리버풀전에 이어 루턴타운 원정에서도 황희찬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전 선제골로 황희찬은 불과 5경기 만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수와 동률을 이뤘다. 또한 지난 2021년 울버햄튼 입단한 뒤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전 3골을 내주면서 1-3으로 역전패했다.
황희찬이 꾸준히 득점을 터트리면서 울버햄튼 게리 오닐 감독은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을 중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버밍엄 메일은 울버햄튼이 루턴 타운 원정 경기에서 4-3-3 전형을 내세울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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