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여빈이 정재형의 외모를 극찬한 가운데 정재형이 물가 상승에 깜짝 놀랬다.
23일 채널 ‘요정재형’에는 ‘전여빈 배우가 인정한 다이어트 피자가 있다..?! 니수아즈 샐러드, 옥수수밥, ‘초간편’ 토마토 피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재형은 “녹화를 하는 시점이 8월 말이다. 그래서 여름 가기전에 해야지 결심 했던 여름 음식을 준비했다”라며 니수아즈 샐러드, 초간편 피자, 옥수수 밥을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음식 재료를 손질하기 시작한 정재형은 “농작물들이 비싸졌다”라며 “줄기콩이 요만큼에 8,500원이다. 감자가 두 알에 5,152원이다. 감자조림 같은 거 하면 완전히 금조림이다. 금자야 금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며서 “샵을 가느라고 들려서 좀 비싼 마켓에 들리긴 했지만 7월에 비가 와서 농작물들이 비싸고 그런 것 같은데”라며 이해하면서도 비싼 물가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먼저 니수아즈 샐러드 조리에 들어간 그는 “너네 그거 알아? 들깨 강정?”이라며 제작진에게 묻더니 “옛날에 약과 이런 것도 집에서 다 만들었다. 집에서 할머니가 조청 해가지고 약과, 다식 이런 거 다 만드셨던 거 생각이 난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정재형은 줄기콩과 계란을 반숙으로 삶은 뒤 냉동 아티초크를 데치던 중 “두나 씨가 아티초크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생각났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방울토마토를 손질해 샐러드 준비를 마친 그는 바질, 쯔유, 올리브유, 레몬즙 등을 활용해 샐러드 소스까지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초당옥수수를 이용한 옥수수밥까지 완성한 정재형은 “제주여행 갔을 때 먹고 반했다”라며 초간단 토마토 피자 레시피를 설명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요정재형’에 초대된 게스트는 다름아닌 배우 전여빈이었다. 그는 들어오자마자 “제가 그 얘길 너무 하고 싶었다. 아름다운 용안이세요”라며 정재형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정재형은 제작진을 향해 “야 이거 꼭 나가야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전여빈은 ‘너무 쉬운 미니 피자’라는 정재형 말에 “너무 식은”이라고 잘못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한 입 맛본 그는 “너무 맛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영상 말미에는 뒤늦게 등장한 공동 게스트 오정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재형은 두 사람에게 “주연과 조연의 장단점은 뭐냐”라며 물었고, 과연 이들은 어떤 답을 했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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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