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가 워터밤 이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권은비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워터밤 여신’으로 핫한 권은비는 “집 화장실에서 피팅하고 위험할까봐 집에서 직접 물을 맞아보기도 했다. 선생님께서 물 뿌려주시면 춤도 춰봤다. 미끄럼도 방지해야 하고”라며 큰 화제를 모았던 워터밤 무대 의상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은비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권은비는 반려견과 함께 아침을 맞았다. 권은비는 눈 뜨자마자 체중계 위에 올라갔고 44kg의 몸무게를 확인했다. 권은비는 살 빠진 것 같다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소품이 돋보이는 권은비는 각 맞춰 정리된 옷장과 화장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권은비는 크리스마스를 너무 좋아해서 9월에도 크리스마스트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으며 캐럴을 틀어놓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권은비는 부산의 한 대학교 축제 공연을 위해 나섰다. 데뷔 후 처음으로 대학교 축제 공연을 한다는 권은비는 떨리는 마음으로 긴장감을 드러냈다. 쉬는 날도 없이 일을 한다는 권은비는 현재 20개 이상 스케줄이 잡혀 있다며 ‘섭외 1순위’ 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스케줄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권은비는 웹 예능에서 만난 KCM, 조정식, 박현규를 집으로 초대했다.
권은비는 KCM 덕에 여러 권리를 챙길 수 있었다고 말했고 워터밤 이후로 정산 및 수입이 많이 달라졌냐는 질문에는 당황하면서 대답을 넘겼다. 그러면서 권은비는 지금 돈 관리를 본인이 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습생 때부터 연예 기사를 찾아보면 사기, 투자에 당하는 경우가 많더라. 돈 관리는 누구한테 맡기지 않고 직접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하며 똑부러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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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