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이혼 발표 후 열 일 중이다.
기은세는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을 공식 발표한 이후 활발한 열 일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기은세는 지난 22일 “오늘은 또 오늘의 약속된 일들이 있으니까 열심히 걸어 봅니다”라며 걸어가는 발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기은세는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 참석을 위해 밀라노에 머물고 있다. 이후에는 패션 위크 참석을 앞두고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과 “차가 너무 밀려서 늦었는데 발목 때문에 뛸 수가 없다. 내 발목 무사하게 해주세요”라며 드레스를 입고 도로 위를 걸어가는 모습도 선보였다.
이날 기은세는 직접 이혼 발표를 했다. 그는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걱정해주실 분들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시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23일에는 "올드머니패션이 궁금하면”이란 글과 함께 패션 위크에 참여하며 여러 순간을 포착한 기은세의 모습이 공개됐다. "얼굴이 올드머니패션 그 자체" 등 감탄과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송혜교, 강주은, 손담비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응원을 보냈다.
그런가하면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는 극 중 대서(윤현민 분) 여자친구 유진을 연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기은세는 2012년 1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하기도. 이후 인테리어, 요리, 패션 등으로 주목받으며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등극했다. 최근에는 여러 드라마에 출연을 이어가며 배우로서의 경력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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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은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