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인해 드라마, 예능이 결방된다.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오후 9시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오는 10월 8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레바논,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바레인,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시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이란, 일본, 중국, 필리핀, 홍콩 등 45개국이 참가해 40개 종목에서 482개의 금메달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대회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24일에도 각 방송사는 주요 경기를 생중계로 전한다. 세팍타크로, 우슈, 근대5종, 수영, 복싱, 럭비, 축구 등의 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생중계가 결정되면서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결방이 불가피해졌다.
MBC는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등의 결방을 결정했다. KBS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의 결방을 결정했다. ‘1박 2일 시즌4’는 시간을 앞당겨 오후 6시에 방송된다. SBS는 ‘미운우리새끼’를 결방 결정했다. ‘런닝맨’은 결방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아시안게임 중계에 따라 결방될 수 있다고 알렸다.
특히 ‘미운우리새끼’는 2주 연속 결방을 결정, 임영웅의 모습은 오는 10월 8일 다시 볼 수 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17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다. 임영웅이 출연하자 시청률은 3.1%p 상승, 16.1%를 나타내며 압도적인 기록을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9%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 4.7%, 수도권 가구 시청률 16.4%를 기록했다.
임영웅의 활약이 담긴 남은 내용은 오는 10월 8일 방송될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2주 연속 결방이 확정됐고, 예고편에서 임영웅은 이름에 대한 이야기부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10월 8일 폐막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