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km 패스트볼이 헬멧 강타…헤드샷 맞은 서호철 병원 후송, 김강률 퇴장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9.24 17: 10

두산 베어스 필승조 김강률이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NC 서호철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NC 서호철은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제 솔로포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3으로 뒤진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두산 투수 김강률의 초구 145km 패스트볼에 헬멧을 강타 당했다.
헬멧이 벗겨질 정도의 충격이었다. 헬멧 안면 보호대 쪽에 맞은 듯 했다. 이 충격으로 서호철은 코에 출혈이 생겼다. 일단 서호철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상태였고 스스로 구급차에 몸을 실었다. 헤드샷을 던진 김강률은 자동으로 퇴장 당했다.

NC 다이노스 서호철이 8회말 1사 1루 두산 베어스 김강률의 투구에 코를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2023.09.24 / foto0307@osen.co.kr

NC 다이노스 서호철이 8회말 1사 1루 두산 베어스 김강률의 투구에 코를 맞고 구급차에 실려 가고 있다. 2023.09.24 / foto0307@osen.co.kr

NC 다이노스 서호철이 8회말 1사 1루 두산 베어스 김강률의 투구에 코를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2023.09.24 / foto0307@osen.co.kr

NC는 “구장 인근 삼성창원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김강률에 이어 홍건희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그리고 NC는 계속된 기회에서 상대 폭투로 3-3 동점에 성공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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