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이효리·김준호 ★ 총출동…안혜경→이상호 해피 웨딩데이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9.24 22: 21

하늘마저 축복한 24일, 스타들의 웨딩데이가 마무리됐다. 송중기부터 이효리, 김준호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스타들이 모두 출동해 인생 2막을 여는 동료를 축하했다.
안혜경은 24일 서울 모처에서 1년 동안 교제해온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안혜경의 남편은 송요훈 촬영 감독으로 알려졌다.

안혜경은 결혼을 앞두고 저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채워주는 마음이 참 예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 주게 된 것 같아요. 늦게 만난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혜경의 결혼식 사회는 송중기가 맡았다. 송중기는 이날 신랑이 된 송요훈 촬영 감독과 ‘빈센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두 번째 일정으로 결혼식 사회를 보면서 의리를 보였다.
안혜경의 결혼식에는 가수 이효리도 참석했다. 이효리와 안혜경은 오랜 시절 함께한 연예계 대표 절친 ‘79라인’으로, 이날 결혼식에 참석해 의리를 보였다. 이효리는 “혜경아 행복하게 잘 살아”라며 신부대기실을 찾아 미소 짓고 있는 안혜경을 축하하며 포옹해 의미를 더했다.
개그맨 이상호 역시 이날 서울 모처에서 ‘프로듀스101’ 출신 가수 겸 피트니스 모델 김자연과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상호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4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며 “제가 힘들 때 항상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던 아내다. 앞으로 잘 살라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자연도 “앞날을 걱정하는 삶을 살아왔기에 불안하고 초조했던 제가 일에 있어 대선배님이자 인생의 선배님이기도 한 상호 오빠를 만나 넘치게 사랑 받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상호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축가는 더넛츠 정이한과 UV(유세윤, 뮤지)가 불렀다. 동료들의 축하, 축복 속에서 이상호와 김자연은 10살 차이라는 나이를 뛰어 넘어 행복하게 인생 2막을 열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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