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강하늘이 본명한 이유를 밝힌 가운데, 정소민은 하하발 루머에 충격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정소민과 강하늘이 함께 했다.
이날 정소민과 강하늘이 게스트로 등장, 양세찬은 "편하게 인사했는데 나보고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라"며 섭섭해했다. 이에 강하늘은 "사전 녹화 때 기억 읽는 걸 찍어 연기였다"며 미안해했고, 이를 본 송지효는 웃음이 빵 터지더니 "강하늘 나같다"며 웃음코드가 같은 모습으로 폭소했다.
이에 강하늘도 "저는 김하늘 씨랑 헷갈려하신다..실제 본명이 김하늘"이라며 "제가 후배여서 이름을 바꿔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예명을 쓴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하하는 강하늘을 보며 "멋있어졌다. 근데 오늘 하늘이 마이클잭슨같다"며 웃음, 강하늘은 갑자기 어정쩡한 문워크 댄스를 도전했고 모두 "춤 못 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분위기를 몰아 제작진은 오늘 게임은 불의의 사고로 기억잃는 콘셉트라 설명,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30일'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인기남과 인기녀는 정식 애인을 찾으면 우승이었다.
이어 인기남과 인기녀 힌트를 공개, 인기남은 본명을 사용하며 치아가 가지런하다는 힌트가 나왔고 이에 유재석과 강하늘이 제외됐다. 알고보니 인기남은 양세찬이었던 것. 인기남 양세찬은 인기녀 찾기에 본격 돌입했다.
그 사이, 한국무용했던 정소민의 과거 영상이 공개됐고 지석진과 김종국은 정소민을 인기녀로 확신했다. 이때, 정소민은 인기남이 치아가 가지런하다는 힌트에 유재석이 아니라 확신, 마침 하하는 "'가족오락관' 거짓정보는 내가 사과하겠다"며 가짜뉴스 실체를 고백했고, 뒤늦게 깨닫게 된 정소민은 충격 받았다.
그 사이 유재석은 인기녀가 40대 이상이란 힌트를 알게됐고 인기녀가 지석진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강하늘과 정소민은 영화 '30일'의 10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30일'(감독 남대중, 제공배급 마인드마크, 제작 영화사울림, 공동제작 티에이치스토리)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 이별 직전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예측불가 스토리에도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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