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21일 채널 ‘슈스스 TV’에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온갖 다이어트 다 해본 슈스스의 성공썰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혜연은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도대체 슈스스는 살을 어떻게 뺐는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이어트를 왜 하고싶을까? 생각을 많이 해봤다. 예뻐지고 싶은 것도 있지만 건강해지고 싶은 것도 있는 것도 있는 것 같다”라며 다이어트 동기, 다이어트 비법, 유지 관리 방법 등을 직접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먼저 한혜연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로 “어릴 때부터 말라본 적은 없다. 통통하거나 조금 거기서 빠지거나 이런 체형이었다. 상체는 굉장히 말랐는데 하체가 살짝 있는 몸매였다. 사회에 나가서 야금야금 찌다가 30대 중반부터 살이 너무 찌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처음 해봤던 다이어트가 한약 다이어트라고. 한혜연은 “효과가 너무 드라마틱 했다. 그때 62kg였는데 3개월 만에 12kg가 빠져버린 거다. 50kg 내려간 거는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이다. 근데 극심한 변비가 생기더라. 그러면서 살이 붓기 시작하는데 기하급수적으로 4-5개월 사이에 요요가 1.5배가 왔다”라며 실패 후기를 전했다.
다시 한 번 한약 다이어트를 하게 된 한혜연은 두 번째 역시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양약을 먹어보기 시작했다고. 이에 대해 한혜연은 “뺐다 쪘다를 네 번 정도 해봤다. 탄소 주사, 호르몬 다이어트 이런 것도 해봤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한혜연은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건강하게 먹으며 살을 빼야 한다”라며 아침 공복 유산소, 단백질 식이섬유 위주 식단, 간헐적 단식 등으로 습관을 바꾸며 건강하게 살을 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달 동안 16~17시간 정도 공복을 가능한 지키려고 했다. 그랬더니 살이 계단식으로 쭉쭉 빠지는데 기가 막히게 빠지더라”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한혜연은 “살을 급하게 빼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은 게 살이 제일 많이 쪘을 때가 72kg 정도 나갔는데 이러다 80kg까지 가겠네 싶더라. 그렇게 감량을 거의 1년 가까이해서 8년 정도 뺐다. 정말 천천히 뺀 건데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강조했다.
한편, 한혜연은 최근 다이어트로 무려 14kg를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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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