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안타 중 결장한 배지환…피츠버그 역전패, 신시내티 PS 희망 살렸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9.25 06: 2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24)이 결장했다. 
배지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치러진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제외 후 교체로도 나서지 않았다. 
신시내티 선발이 좌완 브랜든 윌리엄스였고, 배지환은 벤치에 앉았다. 지난 22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11타수 4안타 4타점으로 활약 중이었지만 이날은 하루 쉬어갔다. 

[사진] 피츠버그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2-4로 역전패하며 최근 4연승이 끊겼다. 74승82패로 포스트시즌 탈락 확정. 
5회 잭 스윈스키의 선제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먼저 냈고, 선발 퀸 프리스터가 5회까지 볼넷 4개를 내줬지만 노히터 투구를 하며 2-0 리드를 잡았다. 
[사진] 신시내티 TJ 프리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6회 신시내티가 반격했다. 조나단 인디아의 안타에 이어 TJ 프리들의 우중월 투런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프리들의 시즌 17호 홈런. 
7회에도 2사 후 인디아의 2루타, 프리들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한 신시내티는 8회 크리스티안 엔카나시온-스탠드의 시즌 11호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프리들이 2안타 3타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사진] 신시내티 조이 보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연패를 끊은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5위 신시내티는 80승77패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신시내티 홈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 유력한 간판 스타 조이 보토는 기립박수를 받으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