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유도 -57kg급 박은송, 골든스코어 끝에 바수크 꺾고 동메달 쾌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9.25 17: 36

박은송(25, 동해시청)의 끈기가 값진 동메달로 결실을 맺었다.
박은송은 25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UAE의 바수크를 맞아 연장전 승부 끝에 동메달을 수확했다.
박은송은 4강전에서 일본의 다마오키 모모에게 패하며 동메달결정전으로 밀렸다. 두 번 실수는 없었다. 박은송은 마지막 경기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치열한 승부였다. 박은송과 바수크는 4분간의 정규시간에서 나란히 지도 하나씩 받으며 승부를 내지 못했고 골든스코어에 돌입했다.
박은송은 공격적으로 업어치기를 시도했지만 장외로 점수를 얻지 못했다. 소극적으로 임한 바수크가 지도를 받았다. 박은송은 장기인 업어치기를 계속 시도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계속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한 박은송은 결국 바수쿠의 세 번째 지도를 이끌어내면서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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