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로필에 너무 신경을 썼던 탓일까. 극강의 다이어트 근황을 전한 바 있던 고 최진실 딸 최준희가 번아웃을 고백했다.
앞서 최준희는 바디 프로필 촬영 전 키 170cm에, 53~54kg이었다고 고백, “그때 뚱뚱한 몸은 아니었지만 80일 정도 잡고 준비했다”며 몸무게를 줄일 수 있었던 과정을 설명했다.
그렇게 갈수록 일일 칼로리를 줄여나갔다는 최준희는 “제가 술을 좋아해서 평소 일주일에 4~5번 정도 마신다”며 “술에 빨리 취하는 편도 아니어서 숙취가 별로 없다. 그래서 더욱 참기 힘들었다. 음식을 못 먹는 것보다 술자리에서 안주를 못 먹었던 게 더 힘들었다”고 털어늫는 등 시원시원하게 주량을 공개하기도 했다.
극강의 다이어트로 노력 끝에 바디 프로필을 위해 최종 47kg까지 뺐다고 고백한 최준희. 무리한 다이어트 탓일까. 25일인 오늘, 개인 계정을 통해 번아웃을 고백했다.
최준희는 "요즘 너무 바쁘게 살아서 번아웃이 왔다"며 "아무것도 못하겠다, 회피형 인간이 되는 건 제일 싫은데 어쩔 수 없다"며 번아웃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가 하루 빨리 몸과 정신 건강 모두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준비 중 소속사와 계약 해지했으며,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