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IS' 더키役 데이비드 맥컬럼, 노환으로 사망...향년 90세 [Oh!llywood]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9.26 09: 30

미국 수사물 NCIS 시리즈의 도널드 말라드 박사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린 배우 데이비드 맥컬럼이 사망했다.
25일(현지시각) 데드라인 등 외신 매체는 데이비드 맥컬럼이 이날 아침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뉴욕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연사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데이비드는 불과 2주 전에 생일을 맞이한 90세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이비드 맥컬럼은 NCIS 시리즈에서 마지막 남은 오리지널 출연진으로, 약 20년 동안 도널드 말라드 박사 (별명 더키)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NCIS' 총괄 프로듀서 스티븐 D.바인더와 데이비드 놀스는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그는 결코 우리를 실망시킨 적이 없었다. 그는 한마디로 전설이었다. 그는 우리의 가족이었고, 매우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데이비드 맥컬럼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국 영화배우로, 영화 '맨 프롬 엉클'에서 나폴레옹 솔로의 파트너 일리야 쿠리야킨 역으로 알려진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