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전격 합류한다. 그동안 팬들의 수많은 요청에 응답하며 ‘49개월’ 큰 아들 담호 군과 ‘13개월’ 둘째 아들 도호 군을 키우는 일상을 공개한다.
26일 OSEN 취재 결과, 이필모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슈퍼맨’으로 합류해 첫 촬영을 마쳤다. 이필모의 촬영분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뒤 정규 편성됐고, 10년째 방송을 이어오며 KBS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박주호, 사유리, 제이쓴, 김준호, 강경준 등이 출연 중으로, 이필모는 새 ‘슈퍼맨’으로 합류해 아이들을 키우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필모의 결혼 스토리는 예능 등을 통해 알려졌다. 이필모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만난 서수연과 연인으로 발전한 뒤 결혼에 골인했다. 두 아들까지 얻으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아들들이 방송에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각종 방송을 통해 아들들이 소개됐고, 아내 서수연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은 그려진 바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필모가 두 아들과 함께 지내는 일상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필모는 연예계 대표 아들 바보다. 최근 이필모는 아들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자신과 아내의 개인 계정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영상에서 이필모는 아들들의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고, “너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라며 자신의 인생에 있어 아이들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필모와 두 아들의 일상은 오는 10월 공개될 예정이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주 연속 결방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필모는 1998년 영화 ‘쉬리’를 통해 데뷔한 이필모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동했다. 드라마 ‘아줌마가 간다’, ‘너는 내 운명’, ‘솔약국집 아들들’,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김수로’, ‘빛과 그림자’, ‘응급남녀’, ‘피노키오’, ‘내 마음 반짝반짝’, ‘가화만사성’, ‘돌아온 복단지’, ‘해치’, ‘연모’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