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순간” 피오, 오늘(27일) 해병대 전역..母 소원 이뤘다 [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9.27 12: 38

블락비 멤버 겸 배우 표지훈(피오)가 오늘(27일)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7일 피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여러분 드디어 지훈이가 전역했습니다. 기특하고, 대견하고, 우리 모두 같은 마음인 거죠? 행복한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해병대 군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피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군 복무 이후 더욱 늠름해진 피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오는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입대해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피오는 앞서 국방뉴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해병대에 입대한 이유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소원이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제가 꼭 (해병대에) 입대를 해서 멋있게 군복무를 하길 원하셨다. 그걸 들어드리고 싶어서 입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27살때 처음 해병대 지원을 했는데 27살부터 29살까지 세 번 모두 떨어졌다고 연락을 받았다.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이고 신체 등급도 1등급 나왔는데 왜 떨어졌을까 싶었는데, 제가 고등학교 때 데뷔를 해서 고등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해서 떨어졌더라”라고 고백하기도.
또한 전역 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배우로서 작품 촬영을 하러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고, 가수로서 예능인으로서도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1년 6개월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만기 전역한 피오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