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 이은지-평영 최동열-접영 김서영-자유형 황선우 등 한국 수영 혼성 혼계영 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한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혼성 혼계영 400m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배영 이은지는 “아시안 게임에 처음으로 참가했는데 선배들과 합심해 메달을 획득하고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게 되어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평영 최동열은 “나이와 성별은 다르지만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를 수 있어 뿌듯한데 메달까지 따게 되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혼성 혼계영 종목이) 생긴 지 얼마 안 되어 출전 기회가 없을 줄 알았다”는 접영 김서영은 “이 종목에 뛰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분 좋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자랑스럽다. 동료들이 잘해준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합을 맞췄는데 앞에 나간 멤버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줘서 저도 마지막에 남은 힘을 쥐어짜서 동메달을 따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