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진화한 케플러표 사랑 이야기…성장 증명한 '매직 아워' [Oh!쎈 레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9.28 11: 33

그룹 케플러가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
케플러(Kep1er)는 지난 25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Magic Hour (매직 아워)’를 발매, 한층 진화된 사랑 이야기로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Magic Hour’는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그려낸 앨범으로, 타이틀곡 ‘Galileo(갈릴레오)’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정의하는 내용을 담았다.

무엇보다, 케플러는 이번 신곡 ‘Galileo’를 통해 차별화된 케플러표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누군가와의 사랑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이들만의 상상력을 더해 우주가 지구나 태양이 아닌 ‘온 세상은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낸 것.
특히 ‘Magic Hour’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행복한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힘들기도 하고 불안한 순간도 많다. 그렇지만 사랑이 있어 세상이 아직 따뜻하고 모두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이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이야기인 것 같다”면서 “노래처럼 모든 분들이 다 사랑 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그 의미를 더욱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케플러는 지난 4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LOVESTRUCK! (러브스트럭!)’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소녀의 아찔하고 어지러운 느낌과 설렘 사이의 혼란을 그려냈다. 사랑을 깨닫게 된 케플러가 사랑을 정의하고 노래하기까지, 또 한 번의 진화를 담아낸 이번 앨범은 케플러의 음악적 성장을 함께 그려내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앨범 속 이야기처럼 많은 분들이 케플러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사랑을 전해드리고 사랑이 넘쳐나는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는 활동 포부를 밝힌 케플러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음악적 역량과 매력에 기대감이 집중되는 이유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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