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결혼을 앞둔 개그맨 정호철과 이혜지에게 사회를 약속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짠한형 녹화후 리얼 2차 보너술 영상! (※전원 만취 주의) EP.06’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개됐다.
결혼을 앞둔 개그맨 정호철의 예비신부 개그우먼 이혜지는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며 등장했다. 정호철은 이혜지를 보며 “(아닌것처럼 보여도 지금) 엄청 긴장하고 있을 거다”라고 말하기도. 이혜지는 초긴장 주먹을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이혜지에게 “내가 (결혼식) 사회 보잖아. 그리고 내가 볼 때는 효리가 축가를 부를 확률이 내가 볼 땐 한 90% 돼. 보컬학원이 좋아야 하는데”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지나가던 팬이 신동엽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신동엽은 남다른 입담을 선보이며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줬다. 신동엽은 유튜브 짠한형 구독을 해달라며 홍보를 하기도.
정호철은 “신동엽 선배가 결혼식 사회를 봐준다? (지인들이) ‘너 결혼식 비용 많이 나가겠구나(라고 한다)’ 내가 돈을 준다고 해도 동엽 선배가 안 받을걸?”이라고 언급했고, 신동엽은 “나 무조건 받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동엽은 하지원의 주례를 본다고 밝히며 “효리가 축가하는 것까지 이해는 하지만 하지원이 주례를 보는 건 듣도 보도 못한”이라며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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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