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 싱글 기대주' 윤서진,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 1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9.29 08: 18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윤서진(목일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1위에 올랐다.
윤서진은 28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7점, 예술점수(PCS) 29.89점, 합계 68.96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일본의 레나 우에조노(64.85점)로, 윤서진과 4.11점 차이가 난다.

[사진] 국제빙상연맹.

윤서진은 깔끔한 연기를 선보였다. ‘첫 과제’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수행점수(GOE) 1.14점을 얻었다. 
이어 더블 악셀에서도 GOE 0.80점을 따낸 윤서진은 플라잉 싯 스핀을 최고 난도 레벨 4로 처리, GOE 0.77점을 추가했다.
후반부에서 윤서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트리플 러츠를 완벽하게 소화해 GOE 1.26점을 챙겼다.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이백 스핀 등도 완벽하게 처리했다. 
윤서진은 29일 프리스케이팅에 임한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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