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 곡을 재연한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두 번째 미션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됐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0시,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유튜브 채널에 두 번째 미션 퍼포먼스 영상(MISSION 2 : TEAM MISSION) 4편을 각각 게재했다. 18명의 2차 미션 참가자 중 두 팀은 5명씩 구성돼 르세라핌의 데뷔곡 ‘FEARLESS’를 선보였다. 나머지 두 팀은 4명씩 짝을 이뤄 미니 2집 타이틀곡인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무대를 꾸몄다.
참가자들은 르세라핌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당장 데뷔해도 손색없는 실력을 보여줬다. 또한, 두 곡 모두 영어 버전으로 가창 돼 K-팝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첫 미션에서 보컬로 참여한 참가자들도 르세라핌 특유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댄스 실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건물 헬기장에서 ‘FEARLESS’ 퍼포먼스를 펼친 브루클린(미국), 렉시(스웨덴), 마키(태국), 메이(일본), 나영(한국)은 야간 조명을 배경으로 완벽한 팀워크가 돋보인 ‘칼박’, ‘칼각’ 군무로 무대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참가자 개개인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지며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같은 곡을 선보인 셀레스테(아르헨티나), 다니엘라(미국), 에즈렐라(오스트레일리아), 마농(스위스), 우아(일본)는 르세라핌의 전매특허인 파워풀하면서도 절도 있는 퍼포먼스로 걸크러시 매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이들은 남산타워가 보이는 야외 옥상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로 화음을 쌓아 올려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했다.
또 다른 경연곡인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은 그와 대조되는 실내 쇼핑몰에서 촬영됐다. 에밀리(미국), 라라(미국), 소피아(필리핀), 윤채(한국)는 시원시원하게 뻗는 춤 선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의 중독성을 배가했다. 아울러 음악과 조화를 이루는 이들의 능숙한 표정 연기가 돋보였다.
칼리(미국), 일리야(벨라루스), 메간(미국), 사마라(브라질)는 자신들만의 색깔로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을 재해석해 한층 리듬감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비트에 맞춰 댄스의 강약을 조율한 이들의 그루브한 퍼포먼스는 시청자를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4편의 영상 공개와 함께 글로벌 투표도 시작됐다. 세번째 미션 진출을 위한 투표는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와 유튜브 하이브 레이블즈 플러스 채널에 업로드된 참가자별 직캠 영상에 ‘좋아요’를 눌러 투표할 수 있다. ‘좋아요’ 10개는 1표로 환산돼 최종 합산 점수에 반영된다.
투표는 한 곡당 두 명씩 총 네 명에게 가능하다. ‘FEARLESS’ 팀에서 두 명, ‘ANTIFRAGILE’ 팀 중 두 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같은 팀에서 두 명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종 집계는 참가자 개별 투표 점수를 모두 더해 팀 평균 점수를 산출한다.
두 번째 미션에 대한 투표는 10월 3일 오후 3시 59분에 종료된다.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의 참가자들은 탈락 면제권을 획득해 다음 미션에 진출한다. 10월 9일 0시(한국시간) 시청자 투표 결과와 네 명의 탈락자가 공개되면서 세 번째 미션에 참가하는 14명이 결정된다.
/nyc@osen.co.kr
[사진]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