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정가은 "내가 남편 복은 없어도"...추석 선물에 '울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9.29 18: 42

모델 겸 배우 정가은이 이웃의 추석 선물에 미소를 지었다.
28일 정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감동이야. 이런 영상까지. 센스쟁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전을 들고 집을 방문한 이웃을 발견한 후 깜짝 놀라는 정가은의 모습이 담겼다. 잠옷 차림과 민낯으로 이웃의 전을 받은 채 감동한 표정을 짓는 정가은의 '리얼'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정가은은 "제가 남편 복은 없어도 이웃사촌 복은 기가 막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 카메라를 많이 들이밀겠다고 선포하신 이웃사촌님. 고마워. 오늘은 비록 잠옷 바람이었지만 앞으로 '띵똥' 하면 속눈썹 붙이고 뛰어나갈게"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명절 잘 보내고 계신가요? 새벽 5시 반부터 시작된 하루이긴 하지만. 정말 감사한 하루네요. 기나긴 연휴, 우리 파이팅 해봅시다. 저처럼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하고 그해 7월 딸을 품에 안았으나 결혼 2년 만이 2018년 이혼했다.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며 SNS에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정가은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