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이 차태현에게 자신의 통장 잔액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9일에 방송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여섯 번째 택배를 배송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이동거리는 4시간 정도. 강훈은 "4시간 정도면 갈만하다"라고 말했다. 몽골에서의 여정이 익숙해지면서 이동거리에 대해 무감각해진 것. 차태현은 "부산은 그냥 쉽게 가겠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택배 상황을 체크했다. 멤버들은 하르가스 호수로 향했고 택배는 밤에 배송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택배를 받기 전에 여유시간을 갖게 된 것.
홍경인은 "나는 낚시를 많이 다녔다"라고 말했다. 장혁은 "나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알래스카 1등이다. 그 해 잡힌 물고기 중 1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혁이 방송을 통해 간 알래스카에서 엄청난 크기의 옐로아이를 잡았던 것.
차태현은 강훈에게 "통장에 얼마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훈은 "돈을 잘 안 써서 얼마 있다"라며 자신의 돈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나는 귀가 얇아서 아내가 없었으면 돈 많이 못 모았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훈은 "나는 돈을 절대 안 빌려준다. 빌려준 사람이 왜 을이 돼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훈은 이 날 플레이리스트로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들었다. 강훈은 "이 노래를 들으며 혼자 운 적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강훈은 정말 좋아하는 노래하며 윤도현의 '사랑했나 봐'를 선곡해 노래를 불렀다.
차태현은 강훈의 노래를 들어본 후 "노래를 잘 부른다"라고 칭찬했다. 강훈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한다. 근데 이러다가 목이 아프다. 노래 부르는 방법을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강훈에게 "그냥 질러라"라며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훈은 고음을 성공한 후 "자신감이다"라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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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택배는 몽골몽골'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