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측 "♥︎아내, 투병 NO..컨디션 난조, 큰 일 아냐"[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9.30 14: 09

배우 차태현이 아내의 몸이 좋지 않은 개인사를 전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큰 일은 아니"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여섯 번째 택배 배송에 나선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령인도, 배송지도 불분명하던 택배의 주인은 다름아닌 멤버들 본인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자신에게 온 편지와 선물들을 꺼내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 가운데 마지막 순서인 차태현은 편지를 뜯어보기도 전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채로 "이거 못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차태현의 아내. 편지에는 "우리가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벌써 30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 늘 한결같이 사랑하고 잘해줘서 고마워요", "요즘 내가 좀 아파서 자기가 내 몫까지 아이들 챙기고 하느라 많이 힘들지? 늘 미안한 맘인데 내가 빨리 좋아져서 잘하고 싶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강남에서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차태현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02 /ksl0919@osen.co.kr

편지를 읽은 차태현은 "아내가 요즘 자꾸 몸이 안 좋다고 그래서. 그런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를 본 김종국은 "결혼이 할만한 것 같다"며 "애틋함이 있다"고 뭉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차태현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내 최석은의 몸상태를 묻자 "확인해보니 크게 아프시고 이런게 아니라 환절기고 이래서 컨디션이 좀 안좋으셨나보더라. 따로 아픈거 그런건 없다고 했다"며 "그런 거(투병) 전혀 아니라고 하셨다"고 심각하지 않은 상황임을 알렸다.
한편 차태현은 첫사랑인 아내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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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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