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이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의 '스모크 챌린지'를 예고했다.
30일 지연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쿠키영상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지연은 '스모크' 챌린지 연습을 위해 오랜만에 연습실을 찾았다. 그는 "연습실 얼마만에 온거냐. 몇년만이다. 마음이 들뜬다. 옛날 생각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모크' 챌린지 영상을 보며 안무를 따던 지연은 "이거 안하는게 좋을것같아"라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에 안무를 가르쳐주던 댄서들은 "라이벌 황재균이다", "너 그러다가 재균이한테 센터자리 뺏긴다", "이미 지금 시선강탈 당했다", "재균이가 쫓아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연은 "너무 친절하신데 춤이 너무 친절하지 않다"면서도 연습을 이어갔고, "힘들어. 토할것같아. 어지러워"라며 녹초가 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연습실 오니까 옛날에 썼던 말이 나온다. 아까도 내가 막삼을 말하고. 막삼은 마지막 세번하고 집에 가자를 줄여서 ‘막삼’이라고 한다. 근데 무조건 막삼에 안끝난다"며 "만족이 안되는거다. ‘막삼’ 해놓고 아쉬워. 아쉬워서 막삼 외쳐놓고 더하는거다. 그리고 내가 날 보잖아. 내가 어떻게 하고있는지 보이잖아"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자기한테 만족 하는순간 더이상의 발전 없다. 지금 내모습에 만족하면 거기까지다"며 "내일 몸을 못쓰는거 아니냐. 그래도 오랜만에 춤추고 땀 빼니까 재밌다"고 연습을 끝냈다.
특히 쿠키영상에서는 '스모크' 챌린지 연습을 하는 황재균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바로 앞에서 그의 연습을 지켜보던 지연은 "저는 캐스팅하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영상 말미, 의상까지 풀세팅을 한 채 '스모크' 챌린지를 하는 황재균의 모습과 함께 "댄싱 황 스모크 coming soon"이라는 자막이 덧붙여져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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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연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