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 임수향이 기성용, 한혜진 부부의 딸 시온 양의 외모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주연 배우 한혜진, 임수향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한혜진의 딸이 최근 한혜진에게 남긴 손편지를 보고 울컥했다는 사연을 밝혔다. 당시 시온 양은 “엄마 사랑해 항상 바쁜데도 챙겨줘서 고마워. 그리고 엄마 연극 파이팅. 항상 응원해 엄마 항상 보고 있어”라고 편지를 남겼다.
이에 한혜진은 “저도 많이 남기고 딸도 많이 남긴다. 제가 남기기 시작하니까 딸도 저녁에 들어와서 보면 손편지를 남기더라. 이래서 딸을 키우는구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박하선은 "내가 한혜진 씨의 딸을 실물로 봤는데 너무 예뻤다"며 "평범하게 살기 힘든 외모였다"고 밝혔다. 이에 임수향도 "엄마, 아빠가 너무 잘생기고 예쁘니까”라고 공감했다. 딸의 칭찬에 한혜진은 "아니다. 감사하다"고 민망해했다.
앞서 2013년 한혜진은 8살 연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영국에서 신혼생활을 하던 두 사람은 2015년 9월 딸 기시온 양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의 딸 시온 양은 어린 시절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혜진과 기성용의 외모를 섞어놓은 듯한 비주얼과 길죽한 팔, 다리 등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친구들과 걸그룹 춤을 추는 모습의 시온 양의 모습이 공개되며 스테이씨 시은, 라이즈 앤톤 등 연예인 2세 스타의 탄생에도 기대를 높였다.
이후 라디오에 함께 출연한 박하선, 임수향까지 시온 양의 비주얼 칭찬을 이어가 더욱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편, 한혜진이 출연하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동명의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으로 오는 8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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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한혜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