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가 술에 빠졌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다섯 번째 짠 화사, 매직아이 '이거 사과예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게스트로 화사가 등장했다.
신동엽은 화사를 보며 "되게 순둥순둥하고 놀 줄 모르고 놀아본 적도 거의 없을 것 같다. 데뷔하고 너무 바빠서. 돈 버는 맛에 빠지면 못 논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막걸리를 웰컴주로 건넸다. 화사는 신곡을 발표한 후 한창 활동중이라며 "내일 음악방송이 있어서 숙취해소제를 때려 넣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건 음주방송이 아니다. 방송 전에 먹었으니까. 그런 걸 해장방송이라고 한다. 해장 방송이 잘 될 땐 제작진이 왜 술 조금 먹고 왔냐고. 다른 방송할 땐 많이 먹지 않았냐고 그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화사는 "선배님이랑 술을 마셔보고 싶었다. 이효리, 성시경, 신동엽 선배님과 술을 마셔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다 이뤘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사는 "술을 올해부터 마셨다. 29살인데 올해 제야의 종 소리를 들으면서 내가 20대때 왜 이렇게 놀지 않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술독에 빠져 살았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한 달 내내 마셨더니 얼굴이 너무 붓더라. 심각하게 부었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술 마셔도 그렇지만 다음 날 먹을 것이 당긴다. 그걸 부었다고 한다. 근데 그건 살 찐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때 싸이로부터 전화가 왔다. 신동엽은 화사에게 받아보라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싸이와 전화를 하며 바로 언제 나와줄 거냐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싸이는 "형님 술 드셨냐. 올해 3일 쉬셨다고 하지 않았냐. 대단하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싸이는 전화를 끊은 후 다시 전화를 걸었고 신동엽에게 나가겠다고 섭외에 응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재상이가 사석에서 진짜 웃기다"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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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