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SSG와 2.5G차’ KIA, 이의리가 가을 희망 살릴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10.03 01: 43

KIA가 차세대 에이스 이의리를 앞세워 5위와의 승차 좁히기에 나선다.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연패에 빠진 KIA는 시즌 64승 2무 65패 6위, 2일 수원 LG전에서 패한 KT는 74승 3무 59패 2위에 올라 있다. KIA는 5위 SSG 추격, KT는 2위 수성을 위해 1승이 절실한 상황.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IA의 8승 4패 우위다.

KIA 이의리 / OSEN DB

KIA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좌완 이의리를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25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4.2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7일 창원 NC 더블헤더 2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아시안게임 엔트리 탈락의 아픔을 시즌 2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달랬다. 
올해 KT 상대로는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상당히 강했다. 5월 30일 광주에서 5이닝 1실점, 7월 8일 수원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나란히 승리투수가 됐다. 다만 8월 22일 수원에서는 4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이에 KT는 토종 에이스 고영표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27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81로,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4일 광주 KIA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퀄리티스타트 공동 1위(21회), 다승 공동 4위, 평균자책점, 이닝(169⅔) 6위 등 각종 지표 상위권에 올라 있는 상황.
올해 KIA 상대 기록은 4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2.35. 5월 30일 광주에서 2이닝 3실점(2자책), 7월 8일 수원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8월 24일 수원에서 7이닝 2실점(1자책), 9월 24일 광주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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