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장미단 시즌2’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신동가요제’ 본선에서 좀 더 매서워진, ‘매의 눈’ 특별 마스터로 활약을 펼친다.
3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 시즌2)에서는 ‘장미단’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과 김다현, 신유가 특별 마스터로 나서, 천재 신동들의 무대를 함께하는 추석 특집 ‘신동 가요제’가 열린다. ‘신동 가요제’는 본선 후 결승까지 총 2라운드로 진행되며, 최후의 VIP에게 신유가 직접 작곡한 맞춤형 우승곡이 수여된다.
이와 관련 지난 본선전에 이어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15인이 가려져 긴장감을 더한다. 먼저 팝핍현준의 수제자 신동과 ‘쌔삥’ 챌린지 댄스로 SNS 조회수 700만을 달성한 챌린지 스타, 경상 지역에서 이름난 유명 신동은 물론 트로트 경력만 9년 차로 ‘장미단’ 선배급인 신동 등 걸쭉한 신동들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불타는 트롯맨’에서 예선 탈락한 후 칼을 갈고 돌아온 가요제 싹쓸이 신동, 대한민국 간판 국악스타 송가인과 강태관, 김준수를 가르친 교수님의 가족까지 급이 다른 실력파 신동이 대거 쏟아져 나와 현장을 들썩였다.
이에 ‘장미단’ 멤버들은 “완성형이다” “스타성 최고다”는 극찬과 함께 신동들의 무대를 넋 놓고 보다가 대형 실수를 터트려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반면 ‘장미단’ 멤버들은 아낌없는 칭찬은 물론 “너무 안정적이기만 하다” “노래에 과하게 힘이 들어갔다” “과하게 스킬이 사용됐다” 등 가차 없는 평가도 전해 모두를 바짝 긴장케 했다. 지난번 올인 합격자들에 이어 또다시 올인을 터트릴 신동은 누가 될지, 추가 합격을 받고 대망의 결승 15인에 안착할 주인공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하면 이날 손태진과 신유는 추석을 맞이해 ‘토닥토닥’으로 방송 최초 듀엣 무대를 선보여 현장 모두의 마음을 녹아들게 했다. 두 사람이 무대에 서자 박나래는 “비주얼 좋다!”고 감탄하며 “프린스 대 프린스야!”라고 외쳤고, 노래를 듣는 내내 두 손을 꼭 모은 찐팬 모드로 웃음을 안겼다. 눈호강 비주얼과 귀호강 하모니를 이룬 두 사람의 듀엣 무대는 어떨지 기대감을 모은다.
제작진은 “지난주 ‘신동가요제’에 이어 놀라운 천재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또다시 누구랄 것 없이 초단위 입틀막이 절로 가동됐다”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의 승부가 진행됐다. 그 끝에 결정된 최종 결승 진출자는 누가 될지, 리틀 장미단 탄생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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